최더함 박사(바로선개혁교회 담임, 개혁신학포럼 책임전문위원)가 책 「예수님의 사마리아 여행」(리폼드북스)을 최근 펴냈다.
저자인 최 박사는 “예수님의 공생애 중 사마리아 여행의 부분은 많은 감동적 교훈과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 이것은 매우 특별한 여행”이라며 “그리고 공생애 마지막 여행이기도 하다. 이 특별한 여행을 함께 하면서 좀 더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을 가깝게 느끼고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고 책의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저자에 따르면 실상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 실제로 예수님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4복음서만 하더라도 예수님에 대해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예수님의 말씀들과 사역들을 잘 알고 있는 신자들이 드물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고 최 박사는 말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랑의 출발은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쌓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솔직히 가식적이거나 미숙한 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자는 예수님의 사마리아 여행에 대해 “이곳에서의 사역에서 우리는 주님의 속 깊은 마음을 감지할 수 있고 수많은 적대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신자들을 향해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사랑의 손길을 펼치시는 무한하신 주님의 사랑을 배우게 된다”고 했다.
이 책은 신약성경 누가복음 9장 49절부터 19장 28절까지의 말씀을 바탕으로, 총 44개의 장(chapter)을 통해 예수님의 사마리아 여행을 조명한다.
“오직 복음을 전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신실한 종은 자신의 수하들에게 양식을 공급하는 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좋은 양식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돈과 음식과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는 것도 훌륭하지만 가장 최우선적인 일은 나와 가장 가까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책 p330. 신실한 청지기 中)
저자 최더함ㅣ636쪽ㅣ29,000원ㅣ구매문의 02-941-2019(직판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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