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이하 서울신대) 교육혁신원(원장 한수정)은 최근 3일간 ‘H+ 비교과 페어 in 메타버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공 소개 및 취업 관련 역량검사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서울신대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MZ세대 재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 기반 가상캠퍼스에서 진행됐다”고 했다.
서울신대는 “특히 고교생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대학 홍보뿐 아니라 언택트시대에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적 확장도 시도했다”며 “대학 외관을 본떠 가상캠퍼스로 구현한 비교과 센터는 개별 부스 운영을 통해 브라운백세미나, AI면접역량검사, 이미지메이킹, 힐링필링 집단상담 등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향후 개설될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과와 대학원은 전공 소개 포스터 및 홍보영상을 게시해 재학생들로 하여금 학과 홍보 및 전공별 사업과 대학원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교육혁신원이 주관한 H+ 비교과 페어는 2019년에는 오프라인 부스 운영방식, 2020년은 온·오프라인 Two-track 방식을 넘어 2021년에는 메타버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혁신원을 중심으로 교수학습개발센터, 미래인재개발센터, 창업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비교과 센터들과 더불어 학과 및 대학원까지 참여했다고 한다.
서울신대는 “최신 트렌드와 재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기까지 학생들의 흥미를 촉진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이 내년 비교과 전체 사업에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 환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