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회장 손정위, 이하 학회)는 11월 13일 ‘포스트휴먼과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회는 손정위 박사의 사회로 1부 개회예배는 조혜정 박사(총신대)의 기도, 황덕형 박사(서울신대총장)의 설교 및 축고, 이종식 박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2부 주제발표에는 박향숙 박사(부회장, 서울신대)가 좌장을 맡고, 박휴용 박사(전북대)가 '포스트휴머니즘의 등장과 교육과 학습의 미래', 박일준 박사(감신대)가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론:얽힘(entanglement)과 네트워크 그리고 혼종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3부 분과발표에는 유지은 박사(부회장, 안양대)가 좌장을 맡고, 안영혁 박사(총신대)가 '포스트휴먼시대, 기독교적 진보는 가능한가?', 박미현 강사(샘물중고)가 '예술교과와 통합된 미디어교육 수업 개발 및 효과 측정', 오경환 박사(총신대)가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 감각의 확장인가 퇴보인가', 김남아 목사(세린교회)가 '메타버스를 이용한 교회학교 프로그램의 사례발표', 신미영 전도사(경산중앙교회)가 '주일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메타버스 이야기'를 발표할 계획이다.
4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효숙 박사(이사 장신대)가 좌장을 맡는다.
학회는 “포스트휴먼 관련 저명한 학자들을 섭외해서 주제 강의를 듣고, 분과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 회원분들 중 ‘포스트휴먼’ ‘메타버스’ 등과 관련해서 발표를 원하시는 분들을 분과발표에 초청한다”며 “주제 발표자 분들이 포스트휴먼 관련 신학적, 교육학적 이론으로 접근하기에, 가급적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 제페토, ifland등)을 활용해서 교회 예배나, 수련회, 학교 수업 등을 실제로 진행해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문의 형식이면 좋겠지만, 논문형태가 아니어도 좋으니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해보는 내용도 환영한다. 분과발표 주제도 포스트휴먼, 메타버스등 이 아니더라도 관련된 논문이나 프로젝트 발표도 환영한다”며 “발표 신청 방법은 이메일로 회신해주면 된다.(ksceit@naver.com)”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