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이러한 성장이 힌두교도가 다수인 오디샤(Odisha) 주 사우라 마을에 거주하는 사우라족 목회자들에 대한 분노와 폭력으로 이어졌다”며 “순교자의 소리가 이 목회자 1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동시에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더 심한 핍박에 대비해 훈련시킬 목적으로 고안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동부 사우라족 마을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은 반면 힌두교 마을에는 극소수의 사우라족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다. 그런 힌두교 마을에 사는 기독교인은 매일 핍박받는다. 보통 목회자들이 가장 핍박을 많이 받는데, 이는 힌두교 마을 주민들이 목회자들 때문에 기독교가 확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사우라족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은 가족에게 거부당하고, 공동 우물과 지역 상점을 이용하지 못하고, 구타당하고, 교회 건물이 불타는 등의 핍박을 당한다”고 했다.
또한 “힌두교도가 대다수인 마을에서 핍박받는 목회자들 중에 정식으로 성경 교육을 받은 사람은 단 3명뿐”이라며 “1900년대 초, 캐나다 침례교 선교사들이 사우라족 마을 전체에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로 개종시켰지만, 그런 대다수의 지역에 있는 목회자들에게도 여전히 성경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18명의 목사님들은 모두 기혼자로 각각 2명에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 목회자들에게 6개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오디샤주 북서쪽 라가르(Raighar)에 있는 가장 가까운 성경 대학과 협의했다. 순교자의 소리는 목회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년간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녀는 “재정 지원은 인도 밖의 기독교인들이 ‘핍박이라는 대가를 나누어 감당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이 목사님들은 지난 30년 동안 기독교가 그 지역 부족 전체에 퍼진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가를 치러왔다’”며 “급진적인 힌두교도들은 기독교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이 목회자들은 고통당하고 있다. 우리 순교자의 소리는 핍박을 무릅쓰고 현지에 남아,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이 되기로 결단한 성도들을 돕는다. 기독교인들의 탈출을 돕는 단체가 많이 있고 우리는 그 중요한 사역에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이 18명의 목회자와 그들의 가족과 교인들처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현지에 남아 있는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