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쁜우리교회, 10월 30일부터 글렌데일장로교회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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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기쁜우리교회와 글렌데일장로교회 관계자들이 교회 시설에 대한 공동사용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쁜우리교회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인교회인 기쁜우리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오는 10월 30일(현지 시간)부터 글렌데일장로교회로 이전한다.

2017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을 이뤄온 기쁜우리교회는 약 4년 동안 예배 장소로 사용하던 유나이티드 커뮤니티 처치(United Community Church)와의 관계를 마무리 하고, 10월 30일부터 글렌데일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

기쁜우리교회는 글렌데일장로교회와 교회 시설에 대한 공동사용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이전이 뉴노멀의 시대에 대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김경진 목사는 "기쁜 우리교회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든든히 세워져 가고, 지역 사회를 섬기며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기쁜우리교회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차세대를 복음으로 일으켜 세우며, 모든 세대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한 비전으로 하나되는 신앙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쁜우리교회가 이전하는 글렌데일장로교회에 다음세대 신앙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년부와 중고등부, EM등 교육부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최신 음향 시설과 넓은 주차 공간도 확보되어 있어 성도들이 예배와 각종 모임을 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