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국제총회 목사 안수식, 8명 목회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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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지난 25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진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 목사 안수예배 ©미주 기독일보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총회장 박병섭 목사) 목사 안수예배가 미국 현지 시간 지난 25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비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안수예배에서는 곽형일 목사(글로리교회), 손영락 목사(은혜한인교회), 엘리야 한 목사(은혜한인교회), 헨리 송 목사(주님의 영광교회), 케빈 리 목사(은혜한인교회), 케빈 이 목사(에브리데이교회), 라이언 구 목사(IGM 서울교회), 사라 박 목사(마이애미 임마누엘 선교교회)등 모두 8명이 안수를 받았다.

안수예배는 김종옥 목사(국제총회 상임총무)의 사회로 최규남 목사(그레이스 미션대학교 총장)가 대표 기도하고 신승철 목사(얼바인 은혜한인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병섭 목사가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마20:1-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수식 후 김광신 목사(국제 총회 증경총회장 GMI 총재)와 한기홍 목사(국제총회 증경총회장 GMI부총재)가 안수 받은 목회자들을 향해 권면했으며, 최홍주 목사(에브리데이교회)와 신승훈 목사(주님의 영광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김광신 목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깨닫지 못하면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만 염려하다가 귀중한 일생을 마치게 된다"며 "주의 종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성경의 기준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항상 기억하면서 사명을 완수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 목사 안수예배에서 권면하는 한기홍 목사 ©미주 기독일보
한기홍 목사는 "목사로 부름을 받고 치열한 영적 전투에 임하게 되는 목회자들은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를 사모하길 바란다"며 "성령과 은혜가 충만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충성하며 승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홍주 목사는 "잘 될 때나 어려울 때나 평생을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목회자들은 언제나 돈과 사랑, 권력의 유혹 앞에서 있음을 기억하고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신승훈 목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을 붙들고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영혼 구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양성에 충성을 다하라"고 전했다.

이날 안수 받은 목사들을 대표해 답사한 손영락 목사는 "믿음의 선배 목회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오직 믿음으로 복음을 전파하는데 헌신할 것을 결단한다"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진리를 수호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