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독교 일간 '크리스천헤드라인스'는 교회에 다녀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요약해서 밝혔다.
1. 믿음을 자라게 한다.
교회 출석은 신앙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설교, 교회 사람들, 찬양 등 교회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과 성경에 관해 가르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저 마음 문을 열고 교회에 나가면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셈이다.
2. 감사를 실천할 수 있다.
교회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교회의 주요한 메시지들 중 하나는 '범사에 감사하라'이기 때문이다. 일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사소하게 혹은 당연시 여기기 쉽다. 성경은 인간을 만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감사, 죄를 속량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에 대한 감사 등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한 감사의 태도를 강조한다. 교회에 나가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태도를 갖게 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다.
3. 인간관계를 개발시킬 수 있다.
인간은 누구도 홀로 살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사람은 좋은 인간관계를 늘 꿈꾸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인간관계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닫게 된다. 교회 출석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교회에 가게 되면 혼자 있을 수 없고, 누군가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교회 공동체는 다른 공동체와 달리 단순한 친목 활동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공동체다. 교회는 실질적인 공동체를 육성하는 집단이다.
4. 부부관계를 강화시켜준다.
'결혼 및 가정을 위한 협회'에 따르면 크리스천 미국인들은 세속적인 미국인들보다 더 행복하고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실시한 일반사회설문조사(GSS)의 분석에 의하면 만 18세에서 55세 사이의 기혼 남녀들 중 한 달에 수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교회가 부부로 하여금 공동의 가치를 기억하도록 상기시키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가르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 평안을 느끼게 한다.
인생은 소음과 방해로 가득차 있다. 교회에서의 가르침과 예배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준다. 교회는 바깥 세상과 달리 고함소리도 없고, 잔소리도 없다. 사람들은 교회에 들어가면 조용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주일 내내 갈망했던 평안을 교회에서 느낄 수 있다.
6.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다.
남을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도울 수 있는지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회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섬길 수 있는 일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교인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섬김의 본보기가 되신 분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교인들은 섬김 정신에 입각해 남을 위해 봉사하고 돕도록 장려한다.
7. 격려 받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다. 시련은 반드시 찾아온다. 내면 속으로 홀로 깊이 들어가 싸우려 하지 말고 교회에 가 보는 게 어떨까. 교회에서 우리는 현재 매달리고 있는 싸움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설교 말씀에서든 누군가의 친절한 조언과 말에서든 교회는 격려 받기에 좋은 장소다.
8.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의 목적과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 교회로 가는 게 좋다. 하나님은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에게 특별한 재능을 주셨다. 인간은 재능을 활용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다. 교회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독특한 재능이 요구된다.
9. 건강상태를 호전시킨다.
믿음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관한 수많은 연구들은 교회 출석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연구들은 한결같이 '교회 신자들이 비신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고, 건강 상태도 좋다'는 데 동의한다. 또,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수면의 질도 뛰어나다고 한다.
10. 기도 받을 수 있다.
기도가 필요하다면 교회에 가야한다. 마음을 짓누르는 정체가 무엇이든 그 어떤 것을 놓고도 거리낌 없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교회에 있다. 교회는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곳이다. 본인이 직접 하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성경에는 중보기도의 효과에 대해서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