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예장합동)는 오는 13일 열릴 제106회 총회와 관련된 공통 Q&A를 홈페이지에 지난 6일 공지했다.
예장합동은 ‘총회개회 당일인 9월 13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도 PCR 검사를 다 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PCR 검사를 모두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총회를 열기 위해 지자체와 방역당국과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백신수급이 원활치 않아 백신 접종 완료자가 73%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돌파감염에 대한 우려도 있어 백신접종을 했더라도 강화된 방역으로 PCR 검사를 참석자 모두가 받는 것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 3일 이내로 검사한 결과가 필요하다. 총회개회일을 기준으로 목(9일)·금(10일)·토(11일) 정도에 지역 보건소나 무료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문자를 받아 총회장소 앞에서 제시해야 건물 안으로 입장이 가능하다”며 “간혹 지역마다 검사시간과 결과도착일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가능한 시점에 맞춰 꼭 검사를 받고 반드시 결과를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총회는 ‘같은 노회 총대들이 함께 ‘한 교회’에 참석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우정교회가 아닌 대암이나 태화 교회를 선택하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좌석배정이 된다. 그래서 우정교회에는 999명, 대암교회에는 300명, 태화교회는 300명이 참석하게 된다”며 “우정교회에는 노회총대의 2/3, 대암·태화교회에는 노회총대의 1/3이 가나다 순서로 각각 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정교회를 선택하지 않고 대암·태화교회를 선택한다면, 전화문의로 좌석배정이 가능해 노회원분들이 함께 같은 교회에 참석할 수 있다”며 “단, 선관위원·정치부원·교육부원·후보자·발표자 등 우정교회에 꼭 참석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우정교회로 참석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