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계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 한 관계자는 조 목사가 별세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고 한다. 헛소문이라는 것이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다. 당시 교회 측에 따르면 조 목사는 이날 오전 뇌출혈 증세를 보여 구급차를 통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었다.
그에 앞서 조 목사는 교회 집무실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올해 2월 아내인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이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장례식이 치러지는 동안 조 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 때도 조 목사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교단(기하성)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조 목사가) 외부인은 만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곁을 떠난 아내 소식에 누구보다 슬퍼하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