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신학과 졸업생들이 만든 느림한솔장학재단에서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한일장신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느림한솔장학재단 문화규 목사(전주지명교회), 장무길 집사 그리고 채은하 총장과 장학금 수여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신학과 이호영 학생(3학년), 신학대학원 김민아(1학년)·김승태(1학년)·임남이(1학년)·임마루(1학년)·황인택(1학년)·박용석(3학년)·황정선(3학년)이다. 재학생 8명에게는 총 5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됐다.
느림한솔장학재단 문화규 목사(전주지명교회)는 “매번 더 많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며 “장학금을 받는 우리 후배들이 미래에 학교와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느림한솔장학재단은 1980년대 신학을 공부한 4명의 졸업생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올해로 11년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