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현동 경북대 인근 이슬람사원의 건축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3일 기준 청원동의 수는 9천여 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자는 “저는 대구 대현동 경북대 이슬람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대구 주민이다. 이슬람 사람들 단체들이 항의하는 주민들의 집까지 쫓아가 겁을 주는 터라 이제 너무 무서워 삶의 터전까지 나오려고 하고 있다”며 “수십년 대현동 경북대 근처 살면서 수많은 외국인들을 봐 왔지만 외국인이 대현동에 자기들만의 집단 사회를 만들어 단체행동을 하고 세력화하는 건 처음 본다. 어느 순간부터 이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주민들보다 많다"고 했다.
이어 “이들이 7년 전부터 전략적으로 비(非) 이슬람국가인 한국에 사원을 짓는다며 전 세계 이슬람한테 지원, 홍보를 하는 걸 알게 됐다. 지금 이슬람 세력들이 하나 둘 대현동 주택을 매입하고 있다. 이 지역이 이슬람화 되는 건 한순간”이라며 “그들은 얘기한다. 학업 끝나면 돌아간다고. (그런데) 돌아간다는 사람들이 땅을 계속 사들이고 사원을 짓고 온 가족을 데려와서 정착을 하는가. 처자식 4-6명만 아니라 늙은 부모까지 데려오는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들은 유학생들이 푼돈 모아 사원을 건축한다고 한다. (그런데) 국적이 다른 건축주가 6-7명이나 된다. 우리 국민들도 주택 구입이 힘든 실정인데, 유학생이 돈이 어디서 나서 땅을 사들이고 사원을 건축하려는 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마 거대한 이슬람 세력들이 우라나라를 이슬람화 하려는 전략으로 뒤에서 지원하는 듯하다. 벌써 이들은 우리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할머니에게 삿대질을 하질 않나. 사원 반대하는 주민들을 주시를 하지 않나. 가관인건 이들이 주인 행세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구 북구청에서의 중재 때도 보면 거대한 세력을 등에 업고 팔짱을 끼고 거들먹거리질 않나. 모든 게 거짓말로 일관한다. 도와달라”며 “이슬람을 지원하는 교수는 서문을 다문화거리로 만들자고 말하지만, 왜 우리국민이 우리문화 정체성을 버리고 다문화거리를 만드는가”라고 했다.
특히 “외국인이 왔으면 우리 문화를 따라야지 왜 우리 국민이 다문화를 따라야 하는가. 이슬람사원이 들어선다면 우리 주민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떠나야 한다. 아니 벌써 하나 둘 짐을 싸고 있다”며 “지금도 라마단 기간이면 80-90명이 모여서 집단행동을 하는데 사원이 들어서면 수백 명이 대현동을 잠식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들은 우리 문화에 동화 되지도 않고 되려고도 하지 않는다”며 “문제는 탈레반처럼 이들은 파키스탄·아프간·나아지리아·방글라데시 등 극단주의 수니파가 대다수다. 이들은 당당하게 학생들을 포교한다며 종교의 자유·다원주의 다양성을 내걸고 이슬람 사원 건축을 주장한다”고 했다.
또한 “이슬람 국가는 종교의 자유 말살, 인권유린, 다양성 파괴를 하면서 꼭 민주주의 국가에 와서는 종교의 자유 타령을 한다. 요즘은 우리 주민이 역차별·혐오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원 반대 하면서 느낀 건 벌써 우리나라에서 이슬람세력들이 막강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
청원자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푼돈 모아 이슬람사원 반대 현수막이라도 걸라 치면 전국에서 걸려온 이슬람 개종자들의 항의전화가 북구청에 빗발친다고 한다. 8개월 넘는 싸움에서 주민들은 많이 지쳐있다. 이제 국민들이 힘이 되어 주셔야 한다. 대현동이 무너지면 대구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이슬람화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생업을 접고 이슬람 확장을 막으려고 나이 드신 분들이 분투하는 눈물 나는 현장이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실신까지 했다. 설령 사원 건축이 합법적이고 외국인 인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우리 국민이 있어야지 나라도 존재하고 정부도 있는 것”이라며 “이슬람의 종교의 자유 지켜주려다 저들이 세력화하면 우리 국민들의 종교의 자유가 말살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