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총은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안 등을 ‘트로이 목마’에 비유하며 “그 목마 안에는 하나님의 생육과 번성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며, 건강한 가정과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의 합법화가 숨겨져 있다. 다수가 오히려 소수에 의해 역차별 당하고,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박탈되고, 특히 기독교의 본질과 신앙생활이 억압 통제당하는 독소 조항이 교묘히 숨겨져 있다”고 했다.
또 “뿐만이 아니다. 지금 집권 여당의 발의로 국회에 상정된 ‘주민자치 기본법’이란 목마 속에는 실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실현을 위한 밑자리 깔기와 같은 무서운 기본법이 주민자치란 이름으로 교묘히 포장되어 있다”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 등을 담아 언론에 확실한 재갈을 물릴 ‘언론중재법 개정안’이란 후안무치한 목마도 끌어들이고 있다”고 했다.
영기총은 “그 중에 신종목마는 ‘코로나19 방역법’이라는 정치 방역 목마”라며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의 경우 교회당 안에 최대 99명까지만 허용하되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은 10% 까지만 가능토록 극약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청장의 공식 답변은 코로나19의 순수 치사율은 0.008%(14명, 7월 12일 현재)에 불과하다니 이것이 과연 정치 방역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트로이 목마(木馬)와 같이 교묘한 음모가 숨겨져 있는 모든 악법(惡法)들의 제정 및 개정을 결사 항쟁으로 반대한다”며 “우리는 그 어떤 이유로도 자유 대한민국이 사회주의·공산주의로의 변질을 결사항쟁으로 저항한다. 우리는 더 이상 코로나 정치 방역으로 교회가 통제 압제 당하거나 예배의 훼방을 거부하며 정상적인 예배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오늘의 총체적 난국과 한국교회의 상황이 그동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법으로 행한 결과이며(마7:22~23) 하나님의 보응임을 알고 먼저 통회 자복으로 회개한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가 이단을 제외한 교파를 초월한 모든 총회와 각급 기독교 단체들이 같은 날 같은 기간 같은 방법으로 일제히 미스바와 같은 ‘한국교회 대각성 회개의 주간’을 선포해 실시하기를 요구하며 이 일을 각 교단 총회장들이 연합하여 주도 해 나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 모든 결의 사항을 성취하기 위하여 일사각오(一死覺悟)로 일치단결하여 이제부터 단계적으로 행동할 것을 천명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