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 제작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 목사는 “광야아트센터에서 지난 15년간 올려졌던 작품들은 복음의 생명이 담긴 뮤지컬들이었다. 이 작품들은 ‘종신 문화예술 선교사들의 극단’인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창작한 작품들”이라며 “그동안 뮤지컬 더북; 성경이 된 사람들>, <요한계시록> 등과 같은 귀한 작품을 제작하고 공연하였는데, 올해는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을 제작하여 2021년 10월 9일 한글날에 첫 공연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문화행동 아트리’에서는 그동안 창작 뮤지컬 작품을 제작할 때마다 ‘10만원’을 조건 없이 지원하는 '300명'의 후원자들을 모아 창작 기초비용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뮤지컬 요한복음>도 한국 교회 교인들과 함께 만들기 원하여 오랫동안 재정 후원을 위하여 기도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제자들만해도 12명의 출연진이 필요한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에는 그간 광야아트센터에서 올라간 작품들 중 가장 많은 출연진들이 나오게 되며, 소극장 무대에서 보기 힘든 회전 무대와 움직이는 배, 스케일 있는 세트 등 제작 규모가 예사롭지 않다”며 “이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본 그 오천명의 감격과 헌신의 마음으로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에 무명의 제작자로 참여하는 '5000 요한' 후원자가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섬기는 선한목자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와 교인들이 이런 사정을 알고 그 뜻에 동참하여 현재 ‘1800 요한’ 정도가 모아졌다”며 “여러분들도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 제작을 위한 ‘5000 요한’ 운동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한국 교회와 교인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올해 10월 9일 <뮤지컬 요한복음>이 하나님께 봉헌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