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목사(봉담중앙교회)가 동남아크리스챤대학교(이사장 강우연) 총장으로 위촉돼 지난 15일 그가 시무하는 봉담중앙교회에서 위족식을 가졌다.
1995년 필리핀에 세워진 동남아크리스챤대학교는 동남아시아 브니엘기독교대학 법인 학교로, 필리핀 현지인 목회자 인턴십과 목회세미나, 목사안수 등 여러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학교 측은 “동남아크리스챤대학교는 필리핀의 복음화와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데 앞장 서 왔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사역을 위해 이선 목사를 총장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를 맡은 동남아크리스챤대학교 강우연 이사장은 “아벨은 가인보다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는 증거를 얻었듯이, 우리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정신 아래 참된 예배의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이날 위촉된 동남아크리스챤대학교 이선 신임 총장은 “필리핀 선교 현지의 학교를 잘 운영해 유능한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재)월드미션협의회 이사장, 사)대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GOODTV목회자협의회 이사장, 서울대학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등으로 사역하고 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