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에 소속된 크리스천 선수들과 그들의 기도제목이 눈길을 끈다.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는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기독 선수들의 명단과 그들의 기도제목을 공유했다.
유도선수 한희주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시합이 되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핸드볼선수 정유라는 '선수들이 어디에 있든 기도와 찬양으로 시합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알렸다.
올림픽 첫 출전인 럭비선수 장성민은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부상 없이 올림픽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공유했다.
유도선수 안바울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하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다이빙선수 권하림은 "이 자리에 있기 까지 영적인 훈련과 시험을 통해 주님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셨다"고 고백했다.
복싱선수 오연지는 "경기 전 불안한 마음이 들 때 기도를 한다.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링 위에 오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전했다.
유도선수 조구함은 "고된 체력훈련이나 슬럼프 앞에서 지치거나 흔들린다. 두 손을 잡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응답을 구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전했다.
펜싱선수 최수연은 "신앙적으로 성숙한 운동선수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크리스천 선수단과 감독 및 스태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선수
다이빙: 권하림
배드민턴: 공희용, 신승찬, 안세영
럭비: 장성민
사격: 곽정혜
복싱: 오연지
수영: 이주호
유도: 안바울, 안창림, 조규함, 강유정, 박다솔, 윤현지, 한희주
육상: 우상혁, 진민섭
펜싱: 권영준, 마세건, 오상욱, 서지연, 최수연
핸드볼: 원선필, 정유라
골프: 고진영
◈감독 및 스태프
선수촌장: 신치용
배트민턴: 김지현
복싱: 한순철
유도: 금호연, 배상일, 현숙희
태권도: 이창건
출처 :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