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예장합동) 임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복귀 요청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고 교단지 기독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임원회는26일 전주 양정교회에서 제22차 회의를 열고 한기총 총무협의회가 요청한 합동 측의 한기총 복귀 요청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심사숙고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임원들은 차기 제106회 총회에서 정식 결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는 게 바람직하며, 한국교회 연합기구들의 통합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하기로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기총 가입 건이 포함된 한국교회 통합의 건은 지난 제105회 총회가 임원회에 논의를 위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