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뉴욕 할렐루야복음화대회 강사가 파라과이에서 40여 년 동안 선교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양창근 선교사로 결정됐다.
뉴욕교협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공문을 통해 올해 할렐루야대회와 관련, “팬더믹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회기의 마지막 사업으로 할렐루야대회를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회원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올해 할렐루야대회의 주제는 ‘선교 부흥과 영성 회복’으로 팬데믹 중에도 선교적 확장에 힘쓰고 그 동안 무너져 있던 영적인 기준을 다시 세우자는 취지다.
양창근 선교사는 선교 초기에 현지에 천막교회 개척해 지교회 4개 이상 두고 있는 현지 교회로 크게 성장시켰다. 이후 파라과이의 수도에 세인트 폴 학교를 세워서 학원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팬데믹 중에는 빈민지역 7곳을 순회하면서 ‘사랑의 냄비’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황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눠주고 있다.
할렐루야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후 5시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 시무)에서 열리며, 대회 첫째날인 10일 오전 10시 30분 선교세미나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