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청은 태화교회(담임목사 양성태)가 최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2천 1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태화교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 모금한 후원금으로 농협 선불카드 10만 원권 210장, 총 2천1백만 원의 카드를 구매해 태화동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태화교회는 지난 1988년에 설립된 교회로 환경 정비 봉사활동, 명절 후원 물품 전달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성태 태화교회 목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웃 돕기를 해나가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지역 내에서 이렇게 많은 후원은 처음이라 감사하다”라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면서 베풀어주신 온정에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