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선교사는 5일 자신의 SNS에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청포도 익어가는 7월, 한국에 온 지, 두 주 만에 드디어 병원 문을 나섰다”고 전했다.
그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입원한 지, 8~9일째까지는 고열에 시달리고 몸무게가 6~7kg이 빠지고 힘들었다”며 “그런데 10일째 되어 잠자리에서 깨어날 때,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확~ 좋아졌다. 거기에다가 염증수치까지 떨어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유 선교사는 “신약(新藥)인 항생치료제 ‘레카로나’(Regkirona)의 영향이 있었고, 또 입원 중에 신약(新約)성경 한 번을 읽을 수 있었으니 이 신약과 그 신약이 영육간에 도움이 되었고 그 위에 여러분의 기도가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코로나에 감염됐다.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두 번 맞고 출발 전에 CPR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6월 19일 아내와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하여 검사했는데 아들과 제가 양성이 나와서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었다.
#유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