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남가주지역의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하나님나라의 회복을 위해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26일 LA사랑의교회(김기섭 목사)에서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 동안 열린 기도회에는 60여명의 적지만 강한 기도의 용사들이 모여 교회의 부흥, 가정의 회복,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해 간절히 부르짖었다.
이 기도회는 애너하임에서 목회하고 있는 남가주새생명교회 박형준 목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교회들이 연합으로 열고 있는 기도회를 남가주 지역으로 확대해 열린 첫번째 연합기도회이다.
박형준 목사는 "교회 부교역자, 청년부 리더들이 연합해서 만든 순수한 기도모임"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도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야 6장 6~8절까지를 본문으로 설교를 한 박형준 목사는 "기도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데 부흥이 온 교회와 나라는 여태껏 없었다. 평양대부흥성회도 기도운동으로 일어났다"며 "우리는 지금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다.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기도로 삶을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옛날에 명절에는 기도원에 사람들로 꽉 찼었다. 그런데 지금은 텅텅 비었으며, 자투리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한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한 영혼을 구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며 "다른 기도보다 한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기도하면 사람이 변하고 교회가 변한다"고 당부했다.
남가주연합기도회는 고문으로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가 있으며, 협력사역자 및 교회로 남가주새생명교회 박형준 목사, 충현선교교회 이도한 목사, 박종순 목사, 권능있는제자교회 김지언 전도사, 갈보리믿음교회 김대성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김도혁 목사, 엘림선교교회 박승도 목사, 엘피스교회 장성영 목사, 월드쉐어 김희기 선교사, LA사랑의교회 이윤경 전도사, 나눔선교회 정근택 전도사, 리버사이드주님의기쁨교회 강운 전도사, 뉴호프채플 최명진 전도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