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할렐루야교회 등 7개 단체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자폐 장애아동의 공격적 행동 완화 및 가족 내·외부 안전 확보를 위한 ‘36.5℃ 러브하우스’ 공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 측은 “이번 ‘36.5℃ 러브하우스’를 통해 새 단장한 위기가구는 혼자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자폐성 장애(중1)로 돌발적 문제, 공격행동으로 인해 가족들의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고 예측할 수 없는 문제행동으로 주거환경 개선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했다.
이에 이날 참여한 성남 할렐루야교회 사랑의고치미 집수리봉사단 10명, 자원봉사자 15명, 할렐루야교회 사랑부, 선한목자교회, 성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곤지암읍, 인덕학교는 ‘펜스·난간 설치, 페인트, 타임아웃방 개보수, 화장실, 도배 및 장판, 강화안전유리 교체, 현관문, 창호 개보수’ 등 8일 동안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거 내·외부 환경을 개선했다.
사랑의 집수리봉사단 관계자는 “광주시 위기가구 러브하우스 새 단장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기 장애아동 ‘36.5℃ 러브하우스’는 대상자 자부담과 함께 광주시 아동복지과(무한돌봄센터), 곤지암읍,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할렐루야교회, 선한목자교회,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 민간자원 연계로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