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24명의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안)을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공개(18일) 나흘 만인 22일, 동의수 요건인 10만명을 충족한 것에 대해 진평연이 이날 성명을 발표했다.
진평연은 “이번 평등법안 반대 청원이 선례가 없을 정도로 이토록 짧은 기간에 십만 명의 동의를 받은 것은 평등법과 차별금지법 발의를 반대하는 국민적 정서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깨어난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평등법’이라는 이름에 속지 않게 됐다”며 “평등법은 자유와 평등의 균형을 파괴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남녀의 생물학적인 차이를 해체하려는 사상이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를 지배하게 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신 전체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매우 위험한 법이라는 그 실체를 많은 국민들이 널리 인식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진평연은 “이제 십만 국민을 넘어서 백만, 천만, 오천만에 이를 때까지 파죽지세의 기세로 평등법과 차별금지법 반대를 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려는 나쁜 평등법이 철회될 때까지 깨어난 국민들과 함께 총력전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