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4Life 낙태법 폐지 워싱턴 D.C. 중보기도대회 및 통곡대행진이 1월 25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렸다. 특별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Cry4Life 생명을 위한 중보기도대회'에는 한인교계가 적극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 세계에서 모인 중보기도자들은 오전 7시부터 DC 몰 중간지점에 모여 찬양과 기도로 행진을 준비했다. 한인교계에서는 워싱턴교협(회장 김범수 목사), 메릴랜드교협(회장 윤종만 목사),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황의춘 목사), 매치스트라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주여!' 삼창으로 기도회를 뜨겁게 달궜다.
한인목회자로는 이성자 목사가 '대법관들이 낙태에 대해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판결할 수 있도록', 송창수 전도사가 '낙태가 하나님께 죄됨을 온 세계가 알도록', 안지웅 목사가 '청년들이 낙태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가질수 있도록', 김성도 목사가 '낙태 경험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김범수 목사가 '교회가 생명의 소중함과 낙태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을 가르치도록', 최인환 목사가 '세계가 사망의 문화 대신 생명의 문화를 추구하도록', 신동식 목사가 '낙태를 도운 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회개하도록', 윤종만 목사가 '각 주의 법원과 연방대법원에서 낙태법이 폐지되도록', 전영현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이 미국과 온 세계에 가득하길', 황의춘 목사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는 대통령이 되길' 등의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전국 책임을 맡은 David Andrade 목사와 Allan Parker 변호사가 준비했으며, 한국 코디네이터로는 전두승 목사(LA 시티 하베스트교회)가 섬겼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년에 5천만명이 넘는 생명들이 낙태를 당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법적 전쟁은 유사 이래 모든 전쟁보다 치열하다. 낙태와 연관되어 불구가 되거나, 후유증인 죄책감이나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여자들의 숫자만 해도 해마다 수천에 달하고 있다.
이에 Cry4Life는 매년 워싱턴 DC에서 통곡대행진을 하며, 낙태법의 역사와 위험성을 알리면서 낙태법 폐지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