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장기철 목사)·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소강석 목사)이 공동주최한 안준배 목사의 ‘내가 걸은 한국문화 한국교회’ 출판 기념회가 최근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채플에서 개최됐다. 안 목사는 현재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명예이사장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상기 도서에 수록된 35명의 한국문화, 한국교회 동행자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김창곤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출판기념회에서 소강석 목사가 ‘기억과 서사의 중요성’이란 메시지를 전했고,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의 서평, 장기철 목사의 기념사, 김삼환 목사, 문성모 목사, 백종구 교수, 유전명 목사, 이은대 목사, 장향희 목사, 강헌식 목사, 손소개 목사, 박흥일 장로, 손광호 목사가 축사했으며 남준희 목사의 헌정기도와 윤민자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주최 측은 “상기 저서는 저자가 회심하고 나서인 1972년부터 연대순으로 조용기 목사, 강원용 목사, 김문환 교수, 민경배 교수, 백도기 목사, 김준곤 목사, 신현균 목사, 김삼환 목사, 이영훈 목사, 소강석 목사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고 동행한 결과물을 담아냈다”며 “또한, 1992년 여의도 광장의 세계성령화대성회부터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 2017종교개혁500주년대회에 참가한 방지일, 김창인, 김우영, 강달희, 이만신, 김홍도, 한진관, 곽규석, 김종기, 정우성, 손학풍, 아쳐 토레이,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의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적었다. 1980년대, 조용기 목사에 대한 이단 사이비 시비의 발단과 과정과 결과도 상기 저서에 담아냈다”고 했다.
이어 “6·25 전쟁 직후 소년공화국을 세운 사회운동가 황광은 목사, 대중가요를 개사하여 복음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소강석 목사는 문화를 통해 교회와 사회가 소통하게 했다”며 “문화 평론가 이어령과 김문환은 문화를 설계하고 집행하여 한국문화를 형성했다. 건축가 김수근, 민현식, 김영준은 그들이 건축한 건물 속에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도시를 설계했고, 역사의 시차로 인해 벌어진 시간의 틈에서 공공재로서 도시건축을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