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3세인 브라운 목사는 2008년 자원봉사자 25명과 함께 임팩트 교회를 창립하여, 매주 4천여 명이 출석하는 대형 감리교회로 성장시켰다.
임팩트 교회는 2019년 가장 급성장하는 대형 연합 감리교회 중 5위안에 포함되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교회의 성도인 케이샤 랜스 보텀스(Keisha Lance Bottoms) 애틀랜타 시장이 취임식을 교회에서 열기도 했다.
브라운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주시는 어떤 부르심에도 항상 비전이 있을 것”이라며 “임팩트는 내 소명의 일부며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25명의 창립 자원자들과 협력할 기회를 주셨을 때, 임팩트 교회를 넘어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가 올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생과 삶은 계속되는 여정이자 다음 시리즈의 연속”이라면서 “사람들의 다음 정상화(Normalize Next)를 돕고 희망과 기대로 내일을 품을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북조지아 연회의 주교인 수 하우퍼트-존슨(Sue Haupert-Johnson)이 새로 부임할 목사를 임명하면 인수인계를 마친 뒤, 기업가 및 컨설팅을 위한 일을 시작할 계획이다.
셸던 스나이프(Sheldon Snipe) 임팩트교회 교구 관계위원장은 성명에서 “이런 변화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로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것이고, 그 변화가 우리를 데려가는 방향으로 따라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로버트 M. 프랭클린 주니어(Robert M. Franklin Jr) 국제신학센터 전 총장은 브라운 목사를 “남들이 모방할 만큼 21세기 도시 사역에 혁신을 가져온 선구자”로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