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이경호 주교, 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16일(주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아시아 주일로 기념해 예배를 드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 주일 기념 예배는 코로나19로 예배 참석자를 제외하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링크 https://youtu.be/yiJNcLjZq_U)로 진행된다. 현장예배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한신교회(담임 강용규 목사)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는 “매년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가 제정한 ‘아시아 주일’을 지키고 있다. CCA는 1974년 이후부터 매년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을 ‘아시아 주일’로 제정하고 아시아 회원교회들에게 함께 마음을 모아 예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특별히 올해 주제는 코로나 19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기 위해 ‘나는 주 곧 너희를 치유하는 하나님이다’ (출 15:21-26)로 정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으로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새롭게 하며, 군부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처절하게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와 필리핀 주민 등 아시아 백성들과 연대하고 기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또한 “2021년 아시아 주일 예배 설교는 교회협 회장인 이경호주교가 맡았으며, 미얀마와 아시아를 위한 특별기도 순서와 미얀마 목사와 필리핀 교우를 초청해 미얀마 민주주의 투쟁과 필리핀의 인권상황에 대해 경청하는 증언의 시간도 함께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