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이하 장신대)는 최근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협력기관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신대에 따르면, 예배 전 예장통합(총회장 신정호 목사) 산하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미순 장로) 임원 및 방문단 일행은 역사박물관 관람과 소망풍경북카페를 투어한 후 총장실에 방문하여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예배는 변창욱 대외협력처장 인도로 회장 김미순 장로의 기도, 부회장 최효녀 장로의 성경봉독 순서 후 김효원, 정신실 집사가 ‘은혜 위에 은혜’ 찬양을 올려드렸고, 이어 총무 윤효심 목사가 "얼음냉수 같은 사람"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를 마친 후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예배에 참석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점식식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를 위한 교육환경개선기금도 전달했다.
이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한국교회여성선교회(이사장 이동화)에서 주관하는 ‘제35회 장신대 목사후보생과의 간담회’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고재길 대학교학처장의 기도와 김미순 회장 및 김운용 총장직무대행의 인사말씀에 이어 이동화 이사장 및 학우회에서 각각 참석자를 소개했으며, 윤효심 총무의 여전도회 사업 소개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대외협력처장 변창욱 교수의 격려사와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장신대는 최근 기쁨의 50일 기간을 맞아 ‘기쁨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신대는 “코로나19로 헌혈자의 수가 많이 감소한 상황에서 장신공동체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줄 것을 권면했다”며 “‘사랑의 온도’를 높이자는 구호로 진행된 '기쁨의 헌혈'은 학생, 교수, 직원 약 40여명이 동참해 줬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학교에 학생들이 많지 않았고, 헌혈버스 1대로 총 5시간 동안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헌혈을 하기 위해 대기 하고 있던 몇몇 장신공동체 인원들은 마감시간으로 인해 다음 기회를 활용해야 할 정도로 ‘기쁨의 헌혈’ 열기가 미스바를 가득 메웠다”고 했다.
‘기쁨의 헌혈’을 시작했던 2018년에는 헌혈참여 인원이 1차 41명, 2차 31명이었고, 2019년에는 5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