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북한선교에 헌신할 선교사를 모집한다. 한국오픈도어는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세우고 돕는 국제 선교단체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이번 모집은 제3국을 중심으로 북한 출신자들을 위한 제자훈련, 지도자훈련, 구제·구호사역 등을 감당할 선교 헌신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사역과 일반사역 부문을 모집한다”고 했다.
주요업무는 선교회에서 진행하는 현장사역 참여(제자훈련, 지도자 훈련, 구제·구호 사역 등)와 여성 사역자의 경우 북한 출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복음사역 참여지원이다.
자격은 ▲교회의 인정을 받는 선교사로서 해외여행 및 체류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 ▲정통 교단 소속 교육부 인가 신학교 졸업 예정이거나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받은 분 ▲고난 받는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있는 분▲여성사역의 경우 여성만 지원 가능(독신자 우대) ▲연령제한은 45세이나 예외 가능, 중국어 가능자 우대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및 신앙고백서(홈페이지 양식 참조) ▲추천서 2부(담당 교역자 1부, 담당 교수 또는 소속 단체장 1부) ▲최종학력 증명서 및 관련 증명서 사본(면접시 지참) ▲일반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면접 이후 제출)를 요구한다.
오픈도어는 “선정된 후보자는 모종의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되며, 파송자에 한해 선교회 기준에 따라 사역 비용 및 현지 체류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고 했다. 지원모집 기한은 사역자 모집이 완료되는 기간까지다.
서류제출 방법은 이메일(info@opendoors.or.kr), 우편(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9길 10(영성빌딩) 4층 한국오픈도어선교회)이 있다.
이번 선교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지원 방법 등은 한국오픈도어선교회 홈페이지(www.opendoors.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픈도어선교회는 1955년 평신도 사역자 브라더 앤드류가 공산권 폴란드에 성경책을 가지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배달하면서 시작됐다. 공산권이 무너진 이후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역이 확대됐고, 현재 70여 개 국가에서 1300여 명의 사역자가 박해받는 교회를 섬기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995년 북한의 지하교회를 섬기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북한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박해받는 교회를 강하게 하고 온전케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