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연은 성명에서 “서울시 교육감은 2021년 4월 1일자 학생인권종합계획 2기(2021~2023) 1-1-1. 성소수자 보호 및 지원 내용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수많은 학부모의 반대를 무시하고 조희연 교육감이 동성애·성전환 옹호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또 “서울시 교육감은 보건 교과서 감수자로서 학교 내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성인이 보기에도 낯뜨거운 포르노 같은 보건 교과서를 승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공부시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특히 초등학교 5, 6학년 보건 교과서 내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가 ‘발기’라며 성기가 발기되는 포르노 같은 그림의 경우, 학생들에게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유방이 발달되는 5단계 그림 역시 조기에 성적인 자극에 노출되게 하는 점 등으로 우리 학부모를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일찍 성관계를 가진 여학생들이 불행한 미래를 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에도, 조희연 교육감이 사용 가능하다고 인정해준 중고등학교 보건교과서는 학생들 간에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해도 된다’며 학생들을 불행으로 인도하는 잘못된 성윤리를 가르치고 있는 것에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엄마로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감은 즉각 보건교과서의 내용을 수정하고,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라”며 “성은 남녀의 인격적 만남과 미래지향적 관계 안에서 고려되는 것으로서 태아 생명의 존중까지 겸하여 가르쳐야 하는데, 음모가 가미된 남녀 청소년의 나체 그림과 각각의 성기를 적나라하게 묘사해 놓은 음란물 같은 내용 위주의 성교육이 웬일이란 말인가”라고 했다.
서학연은 “교육은 미성년자에게 바람직한 행동기준을 훈련시켜 주는 것인데, 서울시 교육감 인정 보건교과서 ‘성과 건강’ 항목은 학생들에게 자위를 권하며, 피임만 하면 학생에게도 섹스할 권리가 있다는, 도가 지나친 피임 교육에 치중하는 교과서가 되어 있기에 보건 교과서의 적정한 선을 넘은 것으로 학부모들은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동성애를 묘사한 여가부 동화책과, 성인도 충격적인 각종 위험한 성행위 모습을 담은 청소년 서적을 비치하는 등 학생들을 성적 위험행동으로 이끄는 조희연 교육감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희연 교육감은 성적 쾌락을 부추기는 포르노 같은 책으로 변질된 보건교과서와 동화책을 당장 회수하라”며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 시기에 쾌락추구적 성교육을 당장 멈추고, 조기에 성관계를 갖는 것이 미래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과 의학적 논문 등에 의해 밝혀진 자위의 부정적인 면에 근거하여 학생 시기에 성관계 절제가 유익하다는 성윤리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