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 돈을 홍콩에 있는 아시아YMCA와 미얀마 랭군를 중심으로 전국의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미얀마 청년 NGO 단체에 전달했다.
전주YMCA 조정현 사무총장은 “미얀마로 직접 송금이 어려워 제3국을 통해 전달했다”며 “미얀마 군부에 노출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민주화 시위현장의 부상자 치료비, 감옥에 있는 분들을 위한 영치금, 마스크 등 시위용품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YMCA는 그간 미얀마 군부쿠데타 이후 민주화 운동 성명서 발표를 비롯해 전북 및 전국 NGO단체와 연대해 미얀마 민주화 시위 지지 및 연대집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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