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운용, 이하 장신대)는 한국교회의 부활신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초대교회 전통인 기쁨의 50일(The Great 50 Days)을 되살리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신대는 “2018년과 2019년에 부활절 프로젝트인 ‘지역과 함께하는 기쁨의 50일’을 진행하였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특별히 개교 120주년을 맞아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소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1년 진행되는 ‘기쁨의 50일’ 프로그램은 캠퍼스타운 추진단(단장 고재길 교수)과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장신대는 “캠퍼스타운 추진단은 마을화폐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기쁨의 50일’ 프로그램을 마을화폐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부활절(4월 4일)부터 성령강림절(5월 23일)까지 50일간 진행되는 장신대의 이 프로젝트는 4월 6일(화) ‘기쁨의 50일’ 선포식 및 부활절 헌금 전달 행사를 시작으로 ‘기쁨의 깃발 게시’, ‘기쁨의 헌혈’, ‘기쁨의 간식 나눔’, ‘기쁨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밖의 지역 사회와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취지로 열린다. 장신대의 ‘지역과 함께하는 기쁨의 50일’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