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기독교기념관(이사장 황학구 장로)이 주관하고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과 한국기독교인연합회(대표회장 심영식 장로)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인도로 김효종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기도와 김고현 목사(한교연 총무협의회 회장)의 성경봉독, 김민수 교수(중앙대 음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학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가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이병순 목사(한교연 공동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김병근 목사(한교연 서기)가 ‘세계선교와 코로나19 소멸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했다.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설교한 후 김명식 목사(한교연 공동회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안상수 장로(전 인천시장)의 축사와 이영한 장로(한교연 기념관 특별위원장)가 광고하고 정서영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 중에 가롯 유다는 돈에 미쳐 예수님을 팔았고, 압살롬은 권력에 미쳐 아버지인 다윗왕에 대항하다 비참하게 죽었다”며 “바울도 사울이었을 때는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는데 미쳤었지만 예수를 영접한 후에는 예수에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생을 복음을 증거하는 데 앞장섰다. 오늘 착공하는 한국기독교기념관이 돈, 권력이 아닌 오직 예수님에게 미쳐서 하나님께 귀한 열매로 영광돌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사장 황학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기독교기념관은 한국 기독교 136년 역사에 새로운 시작이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대 기념비적 사건”이라며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건립 취지와 목적대로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널리 전파하는 선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한국기독교기념관은 대지 면적 약 65,405평에 세워지는 종교시설로 성서관, 한국교회역사관, 예배실 컨벤션센터, 부활의 집,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건축면적 약 32,920평에 건축연면적은 약 95,232 평으로 준공은 1차 2023년 4월, 2차는 2025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