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레드엔젤과 ‘천사방패 응원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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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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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구세군 신임 임관 임명식 모습©구세군

구세군한국군국(장만희 사령관, 구세군)은 오는 20일 저녁 7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국가대표 응원단 레드엔젤(대표 박재현)이 주최하는 ‘K-POP 코로나극복! 월드응원 시즌2, 봄날’ 콘서트에서 나눔 봉사 서포터즈인 ‘천사방패 응원단’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세군은 “‘K-POP 코로나극복! 월드응원 시즌2, 봄날’은 온라인 무료 초청 행사로 전세계 50개국에서 외국인과 교민 약 1,000여명이 줌(ZOOM)으로 접속하여 소통하며 응원을 펼치게 된다”며 “콘서트에는 비투비, 펜타곤, 송민호, 투바투, 골든차일드 등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케이팝 아이돌들이 총 출동하고 진행은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맡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행사에서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구세군 브라스밴드 연주와 함께 ‘천사방패 응원단’ 선포식을 진행하고, 지구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며 “’천사방패 응원단’은 차별 없는 구세군의 사회봉사 활동에 레드엔젤 응원단이 서포터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며,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는 구세군의 방패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가지고 날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나눔의 응원을 한다는 레드엔젤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했다.

구세군은 이번 코로나 극복 응원 콘서트를 기점으로 구세군자선냄비 나눔모금 활동을 비롯해 절제캠페인, 알코올프리데이캠페인, 인신매매캠페인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회참여 운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세군과 레드엔젤은 지난 2월 18일 사회복지 사각지대 지원 및 구세군의 나눔 캠페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레드엔젤 회비의 1%를 구세군에 기부하기로 했다. 협약의 시작으로 ‘아이 돕기 응원릴레이’를 통해 구세군 아동 보호 시설에 방역소독기, 무알콜 소독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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