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순 사모(해운대신일교회 故 최도명 원로목사)와 대연중앙교회(담임 강정웅 목사)가 최근 고신대학교에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헌신할 다음세대의 일꾼 육성’ 위한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먼저 류경순 사모의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류경순 사모와 조현석 목사(해운대신일교회) 내외가 참석했다.
류경순 사모는 “고신대학교 학생들이 뜨거운 믿음을 가지고 성장하여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고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세워지길 소망한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신대는 “류경순 사모는 학창시절 신앙생활을 반대하는 가족들의 핍박 속에서도 굳건히 믿음을 지키며 고신대학교 전신인 칼빈대학에 입학하여 제1회 졸업생이 되었다”며 “류 사모는 평생을 후학양성과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필리핀 신학교 설립 후원 및 러시아, 브라질, 일본 등 각국의 선교사를 위해 섬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학금 안에는 기부자의 기도가 함께 있다. 10여년 동안이나 지속되고 있는 류 사모의 후원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안민 총장은 “장학금을 주시는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랑을 주시는 것이다”라며 “류 사모님께서 변함없이 후학양성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장학금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가는 기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연중앙교회(담임목사 강정웅)가 고신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대연중앙교회를 대표해 강정웅 목사와 이명호 장로가 참석했고, 고신대학교 다음세대 인재 양성 비전에 동참하며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강정웅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고신대학교 학생들이 강하고 담대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하나님께 충성하는 귀한 일꾼으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며 기금을 기탁했다.
안민 총장은 “대연중앙교회의 변함없는 섬김이 고신대학교가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 받는 믿음의 용사들을 배출하는 기관으로 세워져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연중앙교회는 섬김과 회복을 강조하며 균형과 조화를 중시함으로 삶과 비전이 아름다운 교회로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고신대학교의 든든한 동역자로서 학교발전 기금 뿐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