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부활절연합예배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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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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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과거 뉴저지 아모리센터에서 1천8백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던 뉴저지교협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정환 목사)가 올해 4월 4일(이하 현지시간)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온라인 부활절예배다.

뉴저지교협은 회원교회들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부활의 큰 기쁨을 온 교회가 누려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부활절연합새벽 예배는 영상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영적으로 모여 하나 되는 복된 시간이 되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예배는 부활절 새벽6시에 드리며, 진행 방식 및 온라인 링크 등의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고 뉴저지교협은 밝혔다.

뉴저지교협은 지난해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던 시기 부활절연합예배 자체를 취소했다가 부활절 직전 전격적으로 온라인 개최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예배에서는 전주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가 한국에서 원격으로 부활절 설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