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대구서문교회 원로목사가 14일 오후 1시 37분 별세했다. 향년 98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고인은 1912년 설립된 대구서문교회에서 1957년부터 1995년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대구대학(현 영남대)과 감리교신학대학 및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칼빈·센트럴·페이스 신학대 등에서 유학했다. 총신대와 성서공회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빈소는 대구 동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이며 대구서문교회 1층 두란노홀에도 분향소가 마련돼 있다. 입관예배는 15일 오후 2시, 발인예배는 16일 오전 9시 대구서문교회 본당에서 각각 예정돼 있다.
유족으로는 이상민 대구서문교회 담임목사, 이상진 치과병원장, 이상훈 전 포스코건설 이사가 있다.
#이성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