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등에서 외국인 예배자들을 위해 통역을 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예배통역세미나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열린다.
강사로는 설교 및 예배 통역을 십수 년간 연구하고 선교대회 등에서 직접 통역을 맡아온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신혜인 교수가 나선다. 신 교수는 한국 247개 교회의 통역실태를 조사한 통계결과와 함께 그동안 연구해온 연구결과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는 십년이 넘도록 한국어 설교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통역하는 예배통역사역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교계와 외국어 선교사역에 힘을 싣기 위해 온라인으로 이와 같은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언어로 선교를 준비하라’라는 부제로 이중언어를 사용하고 외국어 말씀전파를 위해 기도와 봉사를 하고 있는 전세계의 모든 성도를 위한 공개 세미나라고 한다.
참가 자격은 따로 없으며, ‘bit.ly/예배통역’이라는 짧은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세미나 프로그램과 함께 오픈카톡방 링크 등 주최 측의 상세한 안내가 제공된다. 세미나는 생방송으로만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Q&A 세션 및 언어별 모임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