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운용, 이하 장신대)의 제114회 학위수여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14회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현장과 유튜브 라이브를 병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으로 진행될 시 학위수여식 순서자와 졸업생 대표만 참석하여 진행된다고 장신대는 밝혔다.
장신대는 “2020학년도 전기졸업자는 대학부 149명, 신학대학원 284명, 대학원 177명, 총 610명”이라며 “이번 114회 졸업식에는 대학부 ‘학사-교역학석사 연계과정(이하 3‧3제)’의 학생이 처음 졸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3‧3제’는 201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4년제인 학사과정을 3년(6학기)으로 단축하여 마치고 신학대학원에 연계 입학하여 단기간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말한다”며 “시행 후 첫 졸업생인 대학부 5명(신학과 3명, 기교과 2명)이 올해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진로연계교육과정 트랙을 이수한 22명의 학생이 졸업할 예정”이라며 “진로연계교육과정은 졸업하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청소년상담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문화예술교육사 2급) 및 총장 명의 수료증(기독교언론문화미디어전문사역자, 대안학교교사, 찬양사역자, 외국어심화과정)이 발급되는 과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