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물, 영원한 보물을 위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도와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일생을 바친 한 선교사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며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면 그분을 위한 나의 어떤 희생도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다. 인생은 한 번뿐이고 그것은 곧 지나가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한 일은 영원할 것이다.” 이제 남은 삶은 누구를 위해 살 것입니까? 나를 위해 살겠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위해 살겠습니까? 남은 삶은 무엇을 위해 심을 것입니까? 땅의 것을 위해서 심겠습니까, 하늘의 상급을 위해서 심겠습니까? 심는 것은 자유입니다. 거두는 것은 심판입니다. 심은 대로만 거둘 수 있습니다. 거두기 원하는 바로 그것을 심으십시오.
우리를 배부르게 하시는 분이다. 가장 크고 영원한 것으로. 바로 하나님이다. 가장 크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나를 채워 주셔서 그분과 함께 살 때 모든 갈급함은 사라지고 영원한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필요로 우리를 채우지 않으신다. 하나님으로 배부르게 하신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려고 눈을 감았더니 기도보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이 지나갔다. 막막함에 마음이 막혔다. 걱정되게 하신 이유가 있었다. 걱정의 끝을 따라가니 하나님이 계셨다. 그 막힌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감사 기도를 드렸다. 모든 한계의 끝에 하나님이 있다. 내 지혜의 끝에, 내 능력의 끝에 하나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한국교회에 만연한 문제는 결국 진리의 말씀, 즉 온전한 복음이 선포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밥맛, 복음의 참맛을 잃어버린 것이다. 복음은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성도 간에 하나가 되게 하는 능력이 있지만, 거짓 복음은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성도 간을 이간질한다. 참복음과 가짜 복음을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다른 복음, 거짓된 복음을 구별하는 방법은 참복음을 정확히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마음에 품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필요가 보인다. 그것은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라는 사명으로 눈에 보이고, 또한 귀에 들리는 것이다. 어려움과 안타까운 사정이 그들의 수치가 되어 드러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 역시 사랑이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먼저 체험하여 믿음이 강한 이들이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함으로써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