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단체인 데어투셰어 미니스트리(Dare 2 Share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인 그렉 스티어(Greg Stier) 목사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그리스도를 위해 청소년 전도에 집중해야 하는 3가지 전략적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는 청소년 사역 3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예수님의 소망을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는 목표로 지난 1991년 ‘데어투셰어’(Dare 2 Share)를 설립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 이후로 전 세계 수백만 청소년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준비시키고, 동원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라면서 “나는 종종 ‘당신은 왜 청소년 사역을 하는데 집중하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왜 십대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제 대답은 항상 똑같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알리고 전도할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연령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십대들을 전도해야 하는 이유 3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첫번째로 그는 “십대들은 어른들보다 더 빨리 그리스도께 나아온다”라며 “북미 선교위원회 차세대 전도 이사인 쉐인 프루잇에 따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77%가 18세에 신앙을 갖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 중 5%만이 30세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라고 대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번째로 청소년들은 성인들보다 더 빠르게 복음을 전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균적인 십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4백명이 넘는 친구가 있다. 십대들은 친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채널을 사용하면 성인들은 꿈도 꾸지 못했던 방식으로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모든 주요 영적 각성은 그 선두에 십대들이 있었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가 쓴 1700년대 1차 대각성(Great Awakening)에는 ‘부흥은 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라고 기록되었다. 1970년대 예수 운동에 이르기까지 10대와 20대 운동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전역을 휩쓸었다. 젊은이들은 교회의 영적 활성화와 복음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춰 복음을 전하고, 제자화하고, 동원해 복음을 진전시킨다면 교회가 안팎으로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스도를 위해 불타오르는 십대들은 전체 교회의 영적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청년부에서 시작된 부흥은 곧 교회 강당으로 퍼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청소년이 있다. Z세대는 말 그대로 세계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세대이다!”라며 “10억은 엄청난 숫자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가? 청년들이 그들의 세계를 ‘복음화’할 수 있도록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모든 십대가 친구에게서 복음을 들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을 초대한다. 당신이 십대이든, 부모이든, 청소년 지도자이든, 목사이든, 관심있는 기독교 성인이든, 함께 하자”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