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금을 울리는 실력파 찬양사역자 서재화 씨가 오랜 공백을 깨고 최근 싱글 ‘예수가 계시네’를 발매했다.
2007년 1집 ‘Touch of the Holy Spirit’ 발매 이후 주로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집회를 통해 한국의 크리스천 음악을 전하던 그녀는 동덕여대 실용음악 석사 이후 교단으로 활동 영역을 옮겨 차세대 보컬 양육에 힘쓰며 찬양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예수가 계시네’는 서울드림교회 예배팀을 이끌고 있는 정정인 목사의 곡으로 척박하고 메마른 이 땅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애쓰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했다.
서재화 씨는 “특히 코로나 여파로 힘든 이 시기에 이 노래가 삶의 외로움과 절망의 끝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로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람을 살리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곡은 GOD의 히트곡 ‘거짓말’에서 코러스를 하고 휘성의 데뷔 음반에 작곡가로 참여했던 가요계의 유명 작곡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전승우 씨가 레코딩에 참여한 것도 눈에 띈다.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대해서 “청중이 보다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피아노 선율과 노래로만 미니멀하게 편곡한 것이 특징이다”며 “담백한 선율 속에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