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에서 촬영된 한 야생 동물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옐로우스톤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야생동물이 많기 때문에 사진작가들이 야생 동물을 단골로 촬영하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중에 이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옐로우스톤의 강가 지역에서 한 곰이 엘크를 물에 빠트려 죽였습니다. 엘크를 물에서 끄집어 올려 흙 속에 묻어 놓고 몇 날 며칠을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진작가 세스 로열 크로프트(Seth Royal Kroft)는 이 장면에 집중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곰의 사진을 어느 정도 찍었을 때 회색 늑대가 곰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엘크의 고기 냄새를 맡고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작가 세스는 소중한 사진을 남겼습니다.
늑대는 조금씩 엘크 고기에 다가가며 흑곰이 위협적인지 간을 봤습니다. 늑대가 흑곰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제서야 흑곰은 귀찮은 듯이 몸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늑대는 위협을 느끼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출처: sethroyalkr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