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중국 쓰촨성의 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한마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 남성은 컴퓨터 게임을 손에서 놓지 못한 사연이 웃음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중국 쓰촨성 일대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합니다. 이 도시에 100년 만의 홍수가 발생해 많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쓰촨성 당국은 더 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저지대에 사는 7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당시 쓰촨성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이러한 당국의 명령을 듣지 않고 계속 게임에 집중했습니다.
맨 처음 동네 이장이 남성에게 지금 곧 홍수가 들이닥치니 철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장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결국, 순찰 중이던 경찰이 그의 집으로 들어가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게임 속 동료들과 게임 중이다. 내가 지금 나가버리면 안 된다"라며 이해 안 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물이 집까지 차오르자 경찰과 오랜 시간 실랑이를 한 뒤에야 그는 게임을 중단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대 부분의 사람들은 어이가 없는 이 사람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