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물이 가득 차는 순간, 운전자의 한마디에 시민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침수되는 차량 안에서 발생했던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선착장 옆을 지나가던 빨간 자동차 한 대가 있었습니다. 차량은 갑자기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닷속으로 빠져버렸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의식이 있었고, 그는 차량이 점점 침수되는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차 안에는 운전자와 거동하기 힘든 운전자 어머니 그리고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뛰어내렸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어머니를 꺼내는 사이 차량은 더욱이 침수되어 반 정도가 가라앉았었습니다. 

바다에 뛰어내린 시민들은 운전자에게 향했고 이를 본 운전자는 갑자기 자신의 반려견을 내밀며 사람들에게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는 창밖으로 "제 반려견을 먼저 구해해주세요"라고 하면서 자신보다 반려견을 먼저 구조 자들에게 건넸습니다. 이 사건을 본 사람들은 '나도 반려견이 우선순위였을 것이다. 진짜 사랑이다. 멋있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가족과 반려견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급박한 순간 그들을 구한 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 가족은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게 구조되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