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진욱 공수처장 임명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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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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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김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21일"이라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 근무시간 중 주식거래, 육아휴직 중 학업 등을 문제 삼았지만 청문회서 그대로 통과되어 버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 후보자를 초대 처장에 지명하면서 공수처 출범의 '마지막 단추'인 공수처장 후보를 확정했다. 지난 4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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