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교회 찬양팀이며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을 가진 제닛시가 2017년부터 활발한 앨범 출시를 해오며 최근 싱글 ‘Faith’를 발매했다. 이번 찬양은 코로나19로 힘든 기간이지만 믿음 잃지 않고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찬양을 만든 제닛시 리더 김대성 씨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먼저 제닛시 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제닛시라는 이름의 의미는 Jehova nissi의 줄인말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란 뜻으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라는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고요. 처음 예배팀에 뜻이 있는 몇몇이 모여 기도하면서 멤버가 결성되기 시작하여 2017년도부터 예배팀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하신 싱글 ‘Faith’ 찬양 소개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속에서 긴 시간 어렵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학생들은 학교에 나가지 못하며, 교회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확진자 치료에 사투하는 의료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방역 당국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다시 예배의 회복과 우리의 삶의 회복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이번 곡 ‘Faith’ 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의 믿음을 잃지 않고 이끄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을 따라 담대하게 찬양하며, 흔들림 없이 주만 따르겠다는 제닛시의 고백이 담긴 찬양입니다.”
-각 멤버들의 전공은 어떻게 되나요?
“보컬들 그리고 각 악기파트 전체 실용음악 전공자입니다.“
-제닛시의 리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됐고 찬양가수가 됐나요?
“리더는 김대성 찬양 사역자이고요.(본인) 20대 중반에 강하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전의 삶은 전형적인 하나님 없는 삶 그 자체였고요.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만나주셔야 했던 것 같아요. 주님을 떠나 사는 것, 주님이 없이 사는 삶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기에 그래서 더더욱 전형적인 전통 신앙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의 무오성과 오직 예수로만 구원받으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전하는 그런 사명감으로 찬양하며 지금의 찬양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하나님을 원망하기 쉬운데 오히려 이끄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흔들림 없이 주만 따르겠다는 고백이 담긴 찬양이라고 해주셨는데요. 이번 찬양 ‘Faith’ 소개해 주시고, 이 곡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나눠주세요.
“저희 팀의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주님의 위대하심과 그 분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주의 나라를 선포하고 그분의 영광을 힘있게 찬양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이번 Faith 또한 그렇게 선포하며 주의 높으심을 경배하는 찬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탄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예배가 견고한 담으로 막혀있고 은혜의 물줄기가 끊어져 버린 것 같은 지금 이 시기에 이미 세상을 이기신 예수의 이름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사탄이 주는 두려움, 절망, 좌절들을 끊어내어 연약한 마음가운데 강력한 성령의 불이 많은 이들에게 강력한 선포로 회복되어지는 그런 찬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어렵게 보내고 계실텐데요.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같이 모여 예배 드리지 못하는 시간들도 많았고 또 모여서 기도하고 삶을 나누는 시간들도 너무 부족한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더 기도하면서 중보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모여 마음껏 예배하며 주님께서 필요한 곳에 우리를 예배자로 불러주셔서 뜨겁게 예배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에 대해 받은 은혜를 나눠주세요.
“저희 팀 멤버들의 나이대가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먹고사는 문제 앞에 늘 연약해지는, 어찌 보면 더 냉정해지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주의 나라와 영광보다는 다른 것에 더 집중하고 그렇게 살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제닛시도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인 복음전파에 생명까지 아끼지 않은 사도바울의 모습을 닮아가기 바란다는 마음으로 더욱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닛시가 좋아하는 찬양이나 아티스트는요?
“elevation worship의 ‘The Blessing’, Smokie Norful의 ‘I Need You Now’ 그리고, Kirk franklin의 곡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염평안 사역자님의 ‘요게벳의 노래’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들을 모아서 미니앨범도 준비하면서 언택트로 하는 찬양집회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모여서 예배드리기 힘든 요즘 시기에 예배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제닛시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또한 저희와 찬양을 함께하고 싶은 뜻이 맞는 친구들을 조금 더 많이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적으로 멤버모집도 하려고 합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