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이 13~15일 ‘20차 청소년 지저스아미’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날 오메가교회 황성은 목사가 ‘돌파와 확장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라’(예레미야 33: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히스기야 왕이 국가의 위기 가운데 어떻게 돌파했는지 나누려 한다. 히스기야 왕 시대는 다윗왕 때 다음으로 풍요롭고 하나님의 뜻을 준행했다. 히스기야 왕은 세 가지 위기를 겪었다. 첫 번째 위기는 앗수르의 장군 랍사게가 쳐들어와 46개 성을 점령하고 예루살렘 성 하나만 남은 상태에서 항복할 것을 권유했을 때이다. 이런 환난과 수치의 때에 히스기야 왕은 기도했다. 히스기야 왕은 국가적 위기가 왔을 때,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성전에 들어가 기도를 드렸다. 굵은 베옷을 입는다는 건 하나님께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께만 간구하는 절박한 기도”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 히스기야가 인생의 위기가 왔을 때 기도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사야 37장 14~20절 말씀을 보면 산헤립이 협박 편지를 보낸다. 히스기야는 두 번째 위기에서도 성전으로 들어간다. 성전중심의 신앙생활이다. 마지막 때에 중요한 것이 교회이다. 오늘날 교회에 대한 사모함과 공교회의 거룩성이 흔들리는 이때, 교회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길 축복한다”며 “그리고 히스기야는 성전에 달려가 창조주의 권능을 찬양한다. 이렇게 문제가 있을 때는 성전에 달려가 주님께 신앙고백을 해야 한다. 히스기야는 그리고 상황을 보고하고 구원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했다.
황 목사는 “히스기야의 3번째 기도는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드리는 기도이다. (히스기야가 어떤 사람인지 보면) 히스기야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다. 엄청난 우상 숭배자인 아버지 아하스의 길을 걷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걸으면서 거룩하게 다윗의 길로 가는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마자 아버지가 세운 우상을 무너뜨리고 유월절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편리성을 위해 세운 산당을 깨뜨렸다. 산당을 무너뜨리려고 하면 백성들이 들고일어나서 다른 왕들은 깨뜨리지 못했었다. 그런데 왜 히스기야에게 주님은 죽을병을 허락했을까. 히스기야에게 주님이 연단을 시키시는 것”이라며 “연단을 경험하게 해서 앞으로 다가올 재난에 대응할 힘을 주시는 것이다. 누가복음 1장 80절에는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자라면서 영이 강해졌다는 말씀이 있다. 영도 강한 영이 있고 약한 영이 있다. 광야는 영성을 훈련시키는 곳이다. 주님께서 어떤 문제를 돌파시키기 위해 광야에 밀어 넣으신다”고 했다.
이어 “인생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연단이 두 가지가 찾아온다. 첫 번째는 물질, 두 번째는 관계의 연단이다. 이 연단은 하나님께서 나를 더 강하게 하시고 부르심을 완성하시기 위해 빚어가는 과정이다. 주님이 고난 주시는 이유가 있다. 부르심을 완성하기 위해 지금의 모습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연단을 통해 더 깊은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부르심을 완수하는 사람으로 쓰이기 위해 연단시키시는 것”이라며 “히스기야는 병든 몸을 이끌고 아무도 없는 골방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고 기도를 했다. 간절하고 진실되고 심령을 다하는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 헌신한 것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이렇게 자신있게 기도할 수 있다면 응답될 것이다. 주님과의 깊은 사랑을 갈망하며 헌신했던 것들을 기억해 달라며 펑펑 울 수 있다면, 주님은 기도를 응답하실 것이다. 인생의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기도할 때 가능하다”고 했다.
황 목사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내가 이 땅에 왜 태어났는지를 알게 된다. 부르심의 길을 가고 있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고, 시험이 온다 해도 인내하는 것이다.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주님을 만나면 부르심이 생긴다. 부르심이 정해지면 최선을 다하며 돌파하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그것이 연단이다. 이 연단을 통과하면 모든 것을 돌파할 수 있는 근력을 주신다. 요셉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다. 히스기야도 마찬가지이다. 돌파와 확장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