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6집 앨범의 타이틀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작곡한 가수 겸 작사·작곡가 및 음악프로듀서인 홍성민 씨가 첫 CCM 싱글 ‘THE GREAT COMMISSION’을 최근 발매했다. 어려움을 겪던 중 주님의 대사명에 관한 말씀을 묵상하며 강한 성령의 감동을 받고 이번 곡을 만들게 됐다는 홍성민 씨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작곡가 홍성민 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저는 대중음악 가수로 시작해서 현재 작곡. 작사, 음악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민 입니다.”
-가수 임재범 씨와 함께 하게 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음악과 사업을 병행하던 중 사업의 실패와 음악의 기로에 서 있어 광야의 삶 속을 걷는 어느 날. 아내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편지엔 예수그리스도 한 분이면 충분하니 거친 풍랑의 바다 위일지도 순종과 믿음으로 나아가자! 예수님이 함께하시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편지로 한참을 울고 일어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곡을 작업하게 되었고, 그 곡을 마치고 얼마 후 놀랍게도 임재범 소속사에서 ‘임재범 6집 앨범’ 신곡을 찾는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속사 대표님께서 만나길 원하셔서 만난 그 자리에서, 이 곡이 ‘임재범 6집 앨범’ 타이틀로 결정되었고. ‘끝,시작’이라는 곡도 수록곡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언제부터 신앙을 가지셨나요?
“신앙은 모태신앙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너무나도 오랜 시간 예수님의 옷자락만 살짝 스쳐 지나갈 뿐 진정한 믿음의 깊이를 갖기엔 많이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매일의 삶이 내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라 믿고 순종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에, 진정한 신앙은 주님이 내 안에 사신 날부터인 것 같습니다.”
-첫 CCM 발표이죠? 홍성민 님이 ‘THE GREAT COMMISSION’을 발매한 계기가 궁금해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홍성민 님이죠?
“목소리의 주인공은 제가 맞습니다. ‘THE GREAT COMMISSION’이 저의 첫 CCM 발표이고요. 이번 곡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되며 그 상황이 반복되던 시기에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커져 묵상과 기도를 시작하였고, 그 당시 묵상하던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의 ‘1시간 기도’에 대한 말씀에 동기가 되어 매일 1시간씩 개인 기도와 묵상 약속을 지키며 약 1년 이상 기도하던 중 어느날 마태복음 28장 18-20절 ‘그 중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인 대사명(THE GREAT COMMISSION)에 대한 강한 성령의 감동이 있었고, 말씀과 찬양에 대한 사명의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받은 은혜를 토대로 이번 곡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두 곡을 시작으로 하나님이 제 삶에 허락하신 그날까지 찬송가를 계속해서 발매할 생각입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2곡을 커버했는데요. 이번 곡을 편곡하고 부르면서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셨나요?
“하나님을 만나는데 개인의 기도시간이 너무나도 중요함을 경험하게 되면서 집중하여 묵상하며 기도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찬양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수라면 하고 싶은 노래하는 멋과 힘, 기교를 모두 빼고, 오직 원곡 안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그 찬양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되는 것에만 소망을 두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홍성민님이 좋아하는 찬양이나 크리스천 아티스트는요?
“좋아하는 찬양은 ‘지금 부른 2곡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바라보라’ 입니다.
우연히 유튜브 찬양을 보다 알게 된 ‘러빔’ 이라는 2인조 여성보컬 듀오인데 젊은 분들인데도 불구하고 앨범 소개에도 늘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게 된 아티스트입니다. 그분들의 찬양도 많은 분들이 듣고 은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끝으로 고통과 고난을 겪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이 찬송가를 통하여 우리의 모든 고난을 아시며 상황을 뛰어넘어 계시는 하나님을 꼭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변화되어 다음세대를 위한 믿음의 귀한 토양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한 우리 각각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실 그분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살아가시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