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2200원짜리 피자'라는 게시글과 사연이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20대 네티즌은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비 오는 날씨에 불평을 하며 피자를 배달하던 중 피자를 주문시킨 할머니가 양팔이 없는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작성자는 집안까지 피자를 배달해주다 피자를 반기는 세 명의 손자의 모습을 보게 됐다.
할머니는 피자가격 2,2000원을 2,200원으로 알고 2,200원을 내밀었고 이 작성자는 그 돈을 받아 돌아왔다는 사연이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해짐', '역시 이 세상은 아직 살만해', '눈물 억지로 참음' 등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