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목회자를 위한 기도 7가지

국제
미주·중남미
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톰 레이너 박사.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처치앤스워’(Church Answers)에 ‘목회자를 위한 새해 기도 7가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으로 넘어 가면서 교인들이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제안해도 되겠는가?”라고 질문하며 “지도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데 일주일에 몇 분을 할애 할 수 있는가? 솔직히 목회자들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공격을 견뎌낸 시즌을 본 적이 없다. 우리의 첫 번째 사역 중 하나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분량이 긴 기도 가이드를 제공 할 수 있지만, 일곱 가지 기도제목부터 소개한다. 목회자들의 쇄신과 보호를 간절히 기도하면 교회가 쇄신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그가 제안한 목회자를 위한 기도 7가지다.

1. 영적 전쟁에서의 보호

이러한 기도는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수는 목회자들을 공격하여 교회의 증인들을 파괴하려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2. 그들의 가족

목회자의 가족들은 매일 공격을 받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라.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많은 목회자들은 가족이 끊임없는 공격을 받아 사역을 떠났다.

3. 비평가와 반대자로부터 보호

한 교인은 그녀가 목사님을 비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저 1년에 서너 번 정도 ‘건설적인’ 의견 몇가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교인 3백명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녀가 다른 교인들을 대표한다면 목사는 1년에 약 1천건의 비판을 받게 되는 것과 같다.

4. 설교 사역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라. 그들이 설교 할 때 기도하라. 두세 명의 교인에게 설교하는 동안 교회의 다른 장소에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고려하라.

5. 목회자를 위한 휴식

목회자들이 전능하고 편재한다면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목회자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을 때마다 내가 가진 그 기대 한 가지가 다른 기대를 갖고 있는 다른 교인들에 의해 여러 번 배가된다는 것을 잊는다.

6. 명확한 리더십

목회자들에게 기대하는 긴 목록 중에는 교회의 리더가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는 목회자들이 교회를 어디에서 어떻게 인도 할 것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명확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러한 명료함을 (목회자에게) 주실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함을 의미한다.

7. 격려

나는 비판적 발언으로 목회자들을 겸손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알고 있는 한 명 이상의 교인과 대화를 나눴다. 반면 목회자들에게 격려자가 되고자 하는 교인들에게는 대단히 고마웠다. 그러한 교인들이 증가하기를 바란다.